유류세 인하 8월까지 연장! 중동 위기로 유가 급등, 휘발유·경유 가격은?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9일 서울 소재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정유사, 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석유 및 가스 수급 비상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국내 석유 가격 상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정부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국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당초 6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과 국제 유가 상승세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해당 조치는 정유사 및 주유소 업계에 전달되어 현장에서 즉시 반영되도록 조치되었으며, 산업부는 석유 가격의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업계에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브렌트유 기준 국제유가는 5월 30일 배럴당 63.9달러에서 6월 18일 76.7달러로 상승하여 약 20% 이상 올랐습니다. 이러한 가격 변화는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정책이 실제 현장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체감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석유·가스 수급 점검 회의 내용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9일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정유사, 주유소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석유 및 가스 수급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로 인한 수급 위기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으며, 중동 인근 해역을 항해하거나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 약 200일 동안 지속 가능한 비축유와 법정 비축 의무량을 초과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한 기반이 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과 같은 시나리오를 상정한 비상시 대응 방안도 논의되었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상황 악화 시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입니다.
국제유가 상승 및 정부 대응
6월 들어 국제유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5월 말 63.9달러였던 유가는 6월 18일 기준 76.7달러로 약 20%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된 데 따른 결과입니다.
이러한 국제유가 상승은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 바 있습니다. 동시에 국내 시장의 가격 상승이 과도하게 이루어지지 않도록 업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주부터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가짜 석유 유통, 가격 담합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을 가동하였습니다. 이 점검단은 전국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정세와 관련해, “중동지역의 불안이 국내 석유·가스 수급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하였습니다.
FAQ
Q1. 유류세 인하 조치는 언제까지 적용되나요?
A1. 유류세 인하 조치는 당초 6월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이를 8월까지 연장하였습니다.
Q2. 중동 정세로 인해 국제유가는 얼마나 상승하였나요?
A2. 국제유가는 5월 30일 기준 배럴당 63.9달러에서 6월 18일 76.7달러로 약 2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Q3. 현재 국내 원유 수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나요?
A3. 현재까지는 국내 원유 및 LNG 수입에는 차질이 없으며, 모든 유조선과 LNG선은 정상 운항 중입니다.
Q4. 정부는 비상 상황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A4. 정부는 약 20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비축유와 충분한 가스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Q5. 석유 가격이 지나치게 인상될 가능성은 없나요?
A5.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분을 초과하는 국내 가격 인상이 없도록 업계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Q6. 유류세 인하가 실제 현장에서 반영되나요?
A6. 산업부는 인하 조치가 정유사와 주유소에서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유통 단계 전반에 대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Q7. 불법 석유 유통에 대한 단속은 언제부터 이루어지나요?
A7. 산업부는 이번 주부터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을 가동하여 전국 단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8. 정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8. 정부는 국내 석유 및 가스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유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