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할인 시작…라면 커피 빵 최대 반값 50%↓ 할인, 정부-유통업계 여름 물가 잡는다

📋 목차

• 정부와 식품업계 간 협력 방향
• 할인 품목 및 주요 행사 내용
• 업체별 할인 계획 및 적용 시기
• 가공식품 가격 동향 및 상승 원인
• 정부의 원가 부담 완화 대책
• FAQ

정부와 식품·유통업계는 여름철 가공식품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세가 확인된 이후 신속하게 결정된 대책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주요 식품·유통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여름 휴가철 할인 행사 계획을 논의하였으며, 이 같은 내용을 7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대응책 중 하나로 해당 행사를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물가

정부와 식품업계 간 협력 방향

협력방안

정부는 간담회를 통해 업계에 물가 부담 완화 필요성을 전달하였고, 각 업체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할인 행사에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행사 품목은 원재료 가격이 일부 안정된 제품과 여름철 수요가 많은 상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소비자 체감 물가를 직접 낮출 수 있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부는 유통 채널별 실적과 소비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기업과 지속적으로 할인 일정 및 품목 확대 여부를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할인 품목 및 주요 행사 내용

할인행사내용

할인 품목은 라면, 빵, 커피,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김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 수요가 높고 계절 특성이 반영된 품목이 중심입니다.

 

특히 라면 가격 인하 요청은 정부가 직접 업체에 전달한 사안으로, 주요 라면 제조사들이 이에 응답해 자사 제품의 할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기업별 할인 제품과 적용 방식, 할인율 등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 주요 업체별 할인 계획

업체명	할인 품목	할인율 / 행사	적용 기간 / 방식
농심	라면 (배홍동 등)	16~43% 할인, 2+1 행사	대형마트, 편의점 / ~7월 17일
오뚜기	라면류	10~20% 할인, 1+1, 2+1 행사	대형마트, 편의점 / 7월 중
팔도	비빔면 등	최대 50% 할인	주요 유통채널 / 상시 적용
SPC	식빵, 호떡 등	최대 50% 할인	대형마트 / ~7월 17일
동서식품	스틱커피, 캔커피	1+1 행사, 최대 40% 할인	전국 유통점 / 순차 진행
CJ제일제당	김치(비비고)	1+1 행사, 30% 할인	온라인몰, 홈쇼핑 등
대상	김치(종가집)	30~35% 할인	대형마트, 온라인몰

 

이와 같은 협력은 민간 주도의 자율적 가격 인하 구조를 형성하며, 소비자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업체별 할인 계획 및 적용 시기

안정화정책

할인 행사는 대부분 7월 17일까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전국 주요 유통망에서 시행됩니다. 농심은 비빔면을 포함한 일부 라면을 대형마트에서 최대 43% 할인하고, 편의점에서는 2+1 행사도 병행합니다.

 

오뚜기는 10~20% 할인과 함께 1+1, 2+1 행사를 편의점과 마트에서 동시에 운영하며, 팔도는 자사 대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할인 폭이 가장 큽니다.

 

SPC는 식빵과 호떡을 중심으로 대형마트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동서식품은 커피 제품에 대해 1+1 행사와 최대 40% 할인 판매를 시행합니다.

 

김치 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비비고)이 1+1 행사와 30% 할인을, 대상(종가집)은 30~35% 할인 정책을 추진합니다.

가공식품 가격 동향 및 상승 원인

가공식품물가현황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62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오징어채 48.7%, 양념 소스 21.3%, 차 20.7%, 초콜릿 20.4%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라면 가격은 6.9%, 빵과 소시지는 각각 6.4% 상승하였으며, 김치는 14.2%, 커피는 12.4%, 맛김과 시리얼도 10%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정부의 원가 부담 완화 대책

원재료가격변동

정부는 가공식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을 지목하며, 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여러 정책적 대응을 시행 중입니다.

 

현재 수입 원재료 21개 품목에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커피·코코아 수입은 부가가치세 면세가 올해까지 유지됩니다. 식품업체 대상 원료구매자금 지원도 확대된 상태입니다.

 

코코아 가격은 2023년 톤당 3,308달러에서 지난달 9,613달러로 상승하였고, 로부스타 커피는 2,490달러에서 4,190달러로 급등한 상황입니다.

 

다만 일부 원재료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팜유는 2024년 11월 1,128달러에서 2025년 6월 883달러로 낮아졌습니다.

FAQ

FAQ

Q1. 할인 품목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었나요?

A1. 소비자 체감 물가가 높은 제품과 여름철 수요가 많은 가공식품 위주로 선정되었습니다.

 

Q2. 할인 행사는 언제까지 진행되나요?

A2. 대부분 7월 17일까지이며, 일부 제품은 기간과 관계없이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Q3. 라면 할인 폭은 어느 정도인가요?

A3. 최대 50%까지 적용되며, 제품에 따라 10~43% 할인 또는 1+1, 2+1 행사도 운영됩니다.

 

Q4. 김치 할인도 포함되어 있나요?

A4. CJ제일제당과 대상이 각각 1+1 및 30~35%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Q5. 팜유·설탕 등 원재료 가격은 어떤 흐름인가요?

A5.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6. 커피와 코코아 가격은 어떻게 변화했나요?

A6. 커피는 2,490달러에서 4,190달러로, 코코아는 9,6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였습니다.

 

Q7. 정부는 어떤 세제 지원을 하고 있나요?

A7. 커피·코코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와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가 적용 중입니다.

 

Q8. 최종 소비자가격 결정은 누가 하나요?

A8. 간담회에서 정부가 방향을 공유하지만, 최종 가격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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